
미나리 나오기 시작하면서 생으로 미나리 무침 많이도 먹었어요.
미나리 향이 좋아서 즐기는 분 많지만 싫어서 안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데쳐서 김도 넣고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치면 불호에서 호감 가는 반찬이 될 겁니다.
저도 미나리 싫어했다가 어렸을 때 엄마가 데쳐서 무친 미나리 먹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미나리 무침(2인분)
재료
미나리 100g
조미김 2팩
굵은소금 1/2큰술
양념
소금 1/2작은술
깨소금 1/2큰술
들기름(=참기름) 1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 준비

미나리와 조미김 2팩입니다.
재료 정말 간단하죠..^^
미나리 데치기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뿌리 부분부터 넣고 전체적으로 넣어서 한번 뒤적여 준 다음 꺼내 줍니다.



흐르는 냉수에 담가 식혀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줍니다.
조미김은 팩에 넣고 대충 부수어 줍니다.
미나리 무치기



볼에 미나리, 부순 김 넣고 고소함이 더 풍부하도록 깨를 갈아서 1/2큰술 넣고 들기름(=참기름) 1큰술 넣고 살살 무쳐 줍니다.
간을 보니까 싱거워서 소금 1/2 작은술 넣었어요.

데친 미나리는 결과물이 얼마 안 돼서 아쉬워요.
하지만 미나리가 많아서 처치 곤란일 때 데쳐서 무치면 양이 무지막지하게 줄어드니까 손쉽게 해결되지요.
미나리는 데치려면 무조건 살짝 데쳐야 합니다.
열에 약해서 금방 줌이 죽어 버리거든요.

조미김 넣고 소금으로만 간 맞췄는데도 요래 맛있는 밥반찬이 됩니다.
조미김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미나리 식감 때문에 어르신이나 아이 반찬으로도 제격일 겁니다.
치아가 약한 제 모친도 이 반찬 좋아하시더라고요.^^

부드럽고 고소한 밥반찬으로 즐기시려면 미나리 데쳐서 김과 함께 무쳐 보세요.
깨소금, 참기름 듬뿍 추가하시고요... ᄒᄒ
오늘도 5분 밥반찬 놓고 갑니다.
맛있는 식사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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