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고 폭염이 시작되었네요.
낮에는 몇 걸음 디디기조차 힘들 정도로 덥습니다.
이럴 때 냉국 즐기기엔 딱인 거 같아요.
수분 보충도 하고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니까 너무 더운 날은 시원한 국물로 달래 보세요.
쫄깃한 미역과 아삭하고 향긋한 오이채 넉넉하게 건더기 많게 만들어 봤어요.
냉면육수 없이도 간단하게 금방 만들 수 있어요.
1. 재료 준비
미역오이냉국(2~3인분)
재료
마른 미역 10g
오이 1개
양파 1/4개
홍고추 1개
냉국 양념
생수 5컵
참치액 2큰술
국간장 1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2작은술
통깨 1큰술
■ 1 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마른 미역, 오이, 양파, 홍고추 준비했습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서 홍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2. 냉국 만들기
생수 5컵, 참치액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2작은술, 통깨 넣고 섞어서 간을 보세요.
오이나 미역에 밑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때 간은 세게 해야 재료 넣어서 섞으면 간이 딱 맞아요.
냉국은 냉동실이나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고 얼음까지 즐기시려면 일부는 각얼음으로 만들어 주세요.
2. 미역 손질
미역에 물을 붓고 30분 정도 부드럽게 불려 줍니다.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4. 재료 썰기
오이와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홍고추는 가늘게 송송 썰어 줍니다.
5. 완성하기
볼에 미역, 오이채, 양파, 홍고추 모두 넣고 냉국을 부어 줍니다.
쫄깃한 미역과 아삭한 오이 씹어 가면서 시원한 냉국 들이키면 속까지 시원해지죠.
도토리묵과 소면이나 냉면 말아서 먹으면 든든한 한 그릇 요리가 되지요.
냉국만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 두면 재료만 썰어 넣으면 되니까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좋은 오이냉국으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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