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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여름엔 무생채 대신 제철 양배추로 생채 만들기, 양배추 무침

by 뻔와이프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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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생채 레시피

양배추 무침

밥반찬

양배추 한 통이 3천 원 이하로 가격이 아주 착해요.

겨울에 무생채였다면 무가 맛없어지는 여름엔 양배추 살짝 절여서 생채 양념하듯이 무쳐보세요.

밥반찬으로 아주 그만이고 한 젓가락 맛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빔밥을 드시고 계실 겁니다.^^

 

넉넉하게 만들어서 며칠 두어도 물이 거의 안 생기고 처음에 무친 그대로 양념이 착 달라붙어 있어요.

또 무엇보다 아작아작한 식감이 좋아요.

겉절이나 새김치가 생각난다면 양배추 무침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겁니다.^^

1. 재료 준비

양배추 생채 레시피

재료

양배추 1/2통(1kg) 손질 후

부추 100g

소금 3큰술

양념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멸치) 액젓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식초 2큰술

소금 약간

통깨 4큰술

■ 1 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큼지막한 양배추 1/2통입니다. 두껍고 질긴 초록색 겉잎은 떼어내줍니다.

부추는 한 줌 정도인데 쪽파나 대파도 좋습니다.

2. 재료 썰기

 
 

양배추 심지 잘라내고 소금에 절일 거라 식감 좋게 굵게 채 썰어 줍니다.

샐러드용 채썰기의 두 배 굵기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부추도 양배추의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 줍니다.

3. 양배추 절이기

 
 

양배추는 물에 씻은 후 건져서 물기가 많이 남아있는 상태로 소금 3큰술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양배추가 나른해지면서 부드러워지고 수분이 많이 나와있을 거예요.

 

양배추를 헹구지 않고 체에 밭쳐서 물기를 대충 빼줍니다.

무처럼 수분이 많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꽉 짜지 않아도 돼요.

액젓을 넣어서 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짜게 절여졌다면 물에 한두 번 헹궈서 심심하다 싶게 해주여야 합니다.

4. 고춧물 들이기

 
 

고춧가루 5큰술 넣고 고루 섞어서 색을 입혀 줍니다.

고춧가루 한꺼번에 넣지 말고 마지막 한두 큰술은 섞어 가면서 양을 조절하세요.

양배추에 남아있는 수분에 고춧물이 들면서 색도 고와지고 고춧가루 날 냄새도 없어져요.

5. 양념하기

 
 

액젓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간을 봅니다.

싱거우면 소금 약간 넣고 설탕이나 식초 양 조절하셔서 입맛에 맞춥니다.

 
 

부추와 통깨 넣어서 살살 버무려서 마무리합니다.

6. 완성

매콤하게 무친 양배추 생채 완성이에요.

보기만 해도 아작아작한 양배추의 식감이 상상되지 않나요?ㅎㅎ

 
 

양배추 살짝 절여서 가볍게 무치면 훌륭한 밑반찬이 되니까 오늘 양배추 한통 들여놓으세요.

몸에 좋은 양배추로 생채도 만드시고 쪄서 쌈으로도 드시고 샐러드로 국으로 자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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