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나물 사는 순간 몸도 마음도 바빠집니다.
싱싱할 때 손질하고 맛있게 만들어 식탁에 올려야 하거든요.^^

오늘 된장찌개에 냉이 한가득 넣고 끓여 보았습니다.
저녁 찌개 요리 찾으신다면 향긋함 가득한 냉이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식탁에 올려보세요.
아마 숟가락질이 바빠질걸요.^^
1. 재료 준비
냉이된장찌개 레시피(2~3인분)
재료
냉이 70g(손질 후)
두부 100g
무 100g
대파 약간
청양고추 2개
집된장 2+1/2큰술
쌀뜨물 4컵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2장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손질해서 깨끗하게 씻은 냉이 크게 한 줌 정도 70g, 두부, 무, 대파, 청양고추입니다.
버섯이나 호박, 양파도 된장찌개 재료로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육수용으로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사방 5cm 2장입니다. 아참...쌀 씻으면서 쌀뜨물도 받아두세요.
2. 재료 썰기


냉이는 숟가락으로 퍼먹기 좋게 잘게 썰어 주세요.
무는 나박하게 썰고 두부는 작게 깍둑썰기,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 줍니다.
3. 멸치 육수내기



멸치 육수 준비가 있다면 3컵 준비하고 바로 된장찌개 끓이면 됩니다.
4. 끓이기


우려낸 육수에 된장 2+1/2큰술, 무 넣고 끓여 줍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 넣고...




냉이, 대파, 고추 넣어서 냉이향이 우러나도록 한소끔 끓여 마무리합니다.
냉이의 향과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2분 내외로 끓여 주어야 물컹거리지 않고 맛있어요.
5. 완성

냉이 된장찌개 완성이에요.
국물을 떠먹어도 냉이 씹을 때도 향긋함이 가득이에요.


된장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향긋한 냉이향에 취해서 배가 부르면서도 숟가락 놓기가 싫어요.
과식을 부르는 냉이된장찌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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