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채 좋아해서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서 즐기는데 이번에는 고기 없이 만들어 봤습니다.
어묵과 버섯이 고기의 빈자리를 못 느낄 정도로 충분히 맛있고 식어도 탱글탱글 잡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팬에 살짝만 볶아내면 면이 다시 탱글 하게 살아나고 고기가 없으니 누린내 안 나고 담백하고 깔끔하답니다.
그럼 언제 먹어도 맛있고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잡채 황금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1. 재료 준비
잡채 레시피(10인분)
재료
당면 500g
사각어묵 4장
시금치 200g
표고버섯 4개
양파(큰 거) 1/2개=중간 크기 1개
당근 작은 거 1개
건목이 버섯 20g
식용유 5큰술
당면 양념
진간장 5큰술
굴소스 2큰술
설탕 2큰술
잡채 양념
진(=양조) 간장 2큰술
참기름 5큰술
통깨 5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오늘 잡채에 고기 안 넣는 대신 어묵과 버섯을 을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당면 500g 1봉지, 사각 어묵 4장, 표고버섯 4개, 시금치 200g, 양파 큰 거 1/2개(중간크기면 1개), 당근 작은 거 1개, 건목이 버섯 20g입니다.
2. 건목이 버섯 손질하기



건목이 버섯은 불리는 데 30분 정도 시간이 걸리니까 가장 먼저 물에 불리면 됩니다.
빨리 불리려면 따뜻한 물에 불리면 됩니다.
부피가 3배 이상 불어나기 때문에 물은 넉넉하게 부어 주고 부드럽게 불리도록 합니다.



목이버섯에 붙어 있는 이물질이 떨어지도록 살살 비벼가면서 세척하고 건목이라서 약간 쿰쿰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까 여러 번 물에 헹궈 주어야 합니다.
밑동 부분을 살짝 잘라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면 됩니다.
3. 재료 썰기


표고버섯은 두꺼우니까 슬라이스해 준 다음 도톰하게 채 썰어 줍니다.
사각 어묵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주면 됩니다.

볶아 놨을 때 너무 흐물거리지 않도록 당근과 양파도 너무 곱지 않게 채 썰어 주세요.
4. 시금치 데치기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30초 정도 데쳐 준 다음 냉수에 바로 헹궈 주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소금 1/2작은술 넣어서 밑간을 해 줍니다.
5. 재료 볶기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양파를 넣고 소금 약간 넣어서 볶아 주는데 너무 무르지 않도록 식감 있게 볶아서 다른 접시에 펼쳐 식혀 줍니다.



팬을 달군 다음 식용유 두르고 표고버섯을 넣어서 살짝 볶아 주고 목이버섯도 같이 넣어고 소금 간 약간해서 휘리릭 볶아 주세요.
목이버섯은 너무 오래 볶으면 탱글 거림이 사라지니까 마지막에 넣어서 볶아 주어야 합니다.



당근도 먼저 볶아서 소금 약간 넣고 살짝 볶아 준 다음 어묵도 넣어서 당근이 부드러워지고 어묵이 까슬해지도록 볶아 줍니다.

볶은 재료들은 여열로 익지 않도록 넓은 쟁반에 펼쳐서 한 김 식혀 줍니다.
비슷한 성질이나 색깔의 재료는 시간차를 두고 두세 개씩 볶아 주면 하나씩 따로 볶는 것보다 손쉽게 볶아낼 수 있습니다.
6. 당면 삶기


팔팔 끓는 물에 당면을 넣고 삶아 줍니다.
시금치 데친 물에 그대로 당면 넣어서 삶아 주면 편해요.
봉지에 표기된 시간보다 1~2분 정도 덜 삶아서 냉수에 헹궈 줍니다.
덜 익은 당면은 양념해서 볶으면서 탱글함을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줍니다.
당면에 식용유를 넣고 섞어 두면 서로 달라붙지 않습니다.
7. 당면 양념하기


팬에 식용유를 5큰술 정도 넉넉히 두르고 당면이 눌어붙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기름이 코팅이 돼서 윤기나게 볶아 줍니다.
진간장 5큰술, 굴소스 2큰술, 설탕 2큰술 넣어서 고루 섞어서 양념이 되도록 합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양념이 배었으면 열기에 당면이 붇지 않도록 다른 그릇에 펼쳐서 식혀 줍니다.
8. 잡채 양념하기


재료가 잘 섞여졌으면 간을 복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맞춥니다.


잡채의 색감을 더 풍부하게 하려면 계란 지단을 고명으로 얹으면 좋은데요.
계란 2개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지단을 부쳐서 곱게 채 썰어 줍니다.
9. 완성

이 잡채 한 그릇에 모든 영양과 맛이 다 들어 있는 거 같아요.
열기가 식으면 잡채의 식감이 훨씬 더 탱글탱글해서 더 맛있게 느껴져요.


잡채에 고기 넣는 거 싫어한다면 이렇게 고기 없이 잡채 만들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잡채 중에서 초록색 부분을 담당하는 시금치는 싱그러움도 좋고 정말 달고 맛있네요.
비주얼 깡패인 오색 찬란한 잡채 이번 설 명절 음식에도 안 빠지겠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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