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더기와 생강즙 전부 넣어서 만들었는데 끓이는 과정이 없으니 손쉽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카페에서 먹는 생강차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좀 불편했는데 역시 수제 생강청은 향과 맛은 진하면서 많이 달지 않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햇생강이라 끓이지 않고 먹어도 쓰고 매운맛도 강하지 않으니 이 시기에 담가서 쟁여보세요.
한 겨울 아니 1년까지 두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꿀생강청
재료
생강 1kg
꿀 1.2kg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햇 생강 1kg입니다.
손질 후 모습인데 50g 정도 손질하면서 껍질로 나가고 950g입니다.
이번에는 끓이지 않고 꿀에 절일 거라 물을 안 넣고 커터기에 넣고 곱게 다졌습니다.
잘게 다진 생강을 베보자기에 넣고 꼭 짜서 생강즙을 받아 줍니다.
30분 정도 가만히 두어 전분을 가라앉혔다가 버려줍니다.
용기에 담은 후 위에 한 병씩 꿀을 두세 바퀴 둘러 준 다음 뚜껑 덮어 주면 완성입니다.
위에 덮는 용도로 꿀이 200g 정도 들어갔어요.
꿀 생강청은 끓이지 않았기 때문에 생강의 색감 그대로에요.
즙 받아서 전분을 걸러낸거라 색이 탁하지 않고 맑고 투명하지요.
냉장고에 넣고 일주일 정도 숙성한 다음 드시면 더 부드러워지고 바로 먹어도 햇생강이라 많이 쓰거나 맵지 않아요.
큰 용기에 넣고 덜어 먹는 것보다 가급적이면 작은 용기에 소분해서 보관하는 게 보존성이 높아지겠죠.
생강 건더기와 즙 같이 3큰술 정도 넣고 뜨거운 물 부어서 생강차로 마시면 향긋한 생강의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건더기가 씹혀도 불편하지 않고 맛있어요.
겨우내 먹을 건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두고 그 이상 보관할 경우 냉동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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