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실장아찌
매실장아찌 설탕 비율

초여름이 되면서 몸이 많이 바빠지는데요.
특히 요즘 매실 따는 시기라 매실청도 담그고 매실장아찌를 담가야 하거든요.
특히나 매실장아찌는 손질 후 쪼개기까지 해야 해서 이게 또 우리 주부의 허리를 잡아먹는 일거리이기도 합니다.
힘들지만 못 미더워서 내 손으로 세척하고 소독해서 매실청도 담그고 장아찌도 담갔는데 올해는 손가락도 관절염으로 아프고 허리도 불편해서 깐매실 구입해서 장아찌 담가봤습니다.


매실 장아찌 담글 때 주로 설탕에만 절이는데 저는 소금에 절였다가 설탕으로 절입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량도 줄이고 매실에 은은하게 밑간이 돼서 설탕을 적게 넣어도 더 맛있답니다.
매실장아찌는 만드는데 공이 아주 많이 들어가는 귀한 음식이라 실패하면 많이 속상하거든요.
제가 만드는 매실장아찌는 일 년이 지나도 아작아작하고 깔끔하고 맛있어요.
매실장아찌 만들기 두려우신 분들 올해는 뻔와이프 매실장아찌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 재료 준비
매실장아찌
재료
깐매실 3kg
천일염 150g
설탕 2kg
■ 1 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싸를 제거하고 등분한 깐매실 3kg입니다.
양푼에 담아봤는데 신선하면서 단단하고 골라낼 거 하나 없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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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매실 구입하시분 세척및 손질과정은 위 사진 참고하세요.
2. 소금에 절이기


천일염 150g을 매실에 붓고 고루 섞어서 절여 줍니다.
소금의 비율은 씨 제거한 매실의 5% 정도가 적당한데 매실에 있는 쓴맛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숨을 죽여 준 다음 설탕으로 절여 주는 겁니다.


절여지는 동안 소금이 잘 녹을 수 있도록 가끔 뒤적여 줍니다.
매실 과육이 단단하기 때문에 일반 야채에 비해서 절이는 시간이 길어요.
보통 8시간 정도 절이는데 요즘 한낮 기온이 높아서 5~6시간 동안 뒤적여 가면서 매실 상태와 매실에서 나온 수분이 더 이상 빠지지 않으면 다 절어진 겁니다.


잘 절여진 매실은 체에 밭쳐서 남은 소금기를 잘 제거해 주고,,,
나온 수분은 쓴맛과 짠맛이 남아있기 때문에 버려주시면 돼요.
3. 설탕 붓기


물기 뺀 매실에 설탕을 2kg 부어서 고루 섞어 줍니다.
이때 설탕은 매실 3kg에 해당하는 70% 정도 2kg을 부어 주면 됩니다.

뚜껑이 있는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부어 주세요.


서늘한 곳에서 하루에 몇 번 설탕이 고루 녹을 수 있도록 섞어 주는데요.
가라앉은 설탕도 녹을 수 있게 바닥을 긁어 가면서 섞어 줍니다.
4. 숙성하기

설탕 붓고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설탕이 완전히 녹고 매실이 쪼글 거리기 시작합니다.
신맛이 빠지긴 했지만 숙성이 길어질수록 신맛이 중화돼서 먹기 좋게 됩니다.
5. 완성


일주일 지난 모습인데 매실의 수분이 많이 빠져서 오독거리고 신맛도 먹기에 많이 불편하지는 않아요.
지금부터는 냉장고에 두고 원하는 맛이 될 때까지 숙성의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한두 달 정도 더 두고 드시면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그리고 매실장아찌 국물은 매실청처럼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건 작년에 담근 매실장아찌에요.
1년이 지난 거라 노르스름하게 변했지만 변질 없이 깔끔하면서 과육의 꼬들거림도 그대로에요.

왼쪽은 작년 매실장아찌 오른쪽은 일주일 된 매실장아찌...
요즘 매실 수확이 한창인데 매실장아찌 담그셔서 일 년 아니 몇 년이 든든한 밑반찬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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