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모두 즐기는 잡내 없이 진한 오리 곰탕 끓이는 법
오리고기 요리
보양식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보양식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기력 회복에도 좋고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우리 몸에 유해한 기름이 적은 오리고기를 선택했습니다.
향신 채소 듬뿍 넣고 잡내 없이 진하게 곰탕처럼 끓였어요.
양념도 깔끔하고 담백하게 해서 자극적이지 않아 어르신들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양식 메뉴가 되겠습니다.


어버이날이라 외식도 즐기시겠지만 집에서 즐길 만한 국물 요리가 필요하시다면 오리 곰탕으로 선택해 보세요.
오리고기지만 전골처럼 양념이나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고 닭곰탕처럼 쉽고 간단합니다.
다만 끓이는 시간을 넉넉하게 해서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끓여 내면 됩니다.
이 한 그릇 만으로도 최고의 만찬을 즐기는 기분이 들 거예요.^^
1. 재료 준비
오리 곰탕 레시피(3~4인분)
재료
오리 반 마리 (1kg)
무 200g
양파 1개
대파 1뿌리
깐 마늘 10알
생강 1톨
통후추 1큰술
물 10컵
고명(대파, 청양고추)
닭고기 밑간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양념장
국간장 1큰술
진(=양조)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오리 한 마리가 2kg인데 제가 사용할 건 반 마리 1kg 분량입니다.
큰 닭 1마리 정도의 무게라고 생각하시면 되니까 닭으로 하실 경우 이 레시피로 하시면 됩니다.
2. 오리 손질하기


반으로 갈라서 기름기도 제거하고 껍질도 떼어내주었습니다.

뼈 사이에 붙어 있는 핏덩이는 손으로 훑어서 깔끔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세척해 줍니다.
3. 향신 재료 준비하기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무와 함께 향신 재료 준비해서 큼지막하게 썰어 주었습니다.
4. 끓이기


냄비에 오리고기 반 마리를 넣고 충분히 잠기도록 물 10컵을 부어 주었습니다.
준비한 재료 모두 넣어 줍니다.


센 불로 올려서 팔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 깔끔하게 제거해 주고 40분 정도 뭉근하게 고기가 충분히 익도록 끓여 줍니다.
끓이는 중간에 기름기나 거품도 수시로 걷어내 주고 국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보충해 가면서 끓입니다.

무가 익었다 싶으면 뭉그러지기 전에 꺼내서 식혀 줍니다.


다 끓인 후 고기와 건더기 건져내고 국물을 따로 받아냅니다.
고기는 뼈와 살 분리해서 찢어 둡니다.
5. 고명 및 양념장 만들기



고명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는 가늘게 송송 썰어 주고 건져낸 무는 나박하게 썰어 줍니다.
양념장 재료 모두 넣고 섞어 주세요.
6. 고기 밑간하기

뼈를 발라낸 살에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넣어서 밑간을 해줍니다.
7. 완성

뚝배기에 고기와 무, 대파, 청양고추 올려서 보글보글 끓여 내면 완성이에요. 1인용 뚝배기에 담아봤는데요.
전골냄비에 한꺼번에 모든 재료 넣고 끓여서 따로 덜어서 즐겨도 됩니다.

양념장 조금 얹어서...


후추 더 추가하거나 취향에 따라 들깨가루 넣어도 좋습니다.
갈비탕처럼 불린 당면을 넣고 끓여 내도 되고요.
오리 고기 1마리 전부 끓이면 6인 이상 아주 푸짐하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이 정도면 가성비 끝판인 보양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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