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담그는 법
알타리 동치미

요즘 바깥에 나가면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추운 겨울 하면 생각나는 간식이 따끈따끈한 군고구마잖아요.
여기에 잘 어울리는 동치미 이거 만들어 놓으면 한참 동안 입이 즐겁습니다.
무르지 않고 아삭하고 단단한 무와 사이다처럼 톡 쏘는 국물 맛의 동치미 어렵지 않게 담그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풀도 쑤지 않고 간단하게 소금물만 부어서 잘 숙성시키면 됩니다.
동치미용 무 대신 또 알이 작고 단단한 알타리무를 준비해서 절이면 시간도 절약되고 담그는데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어요.^^
청각이나 삭힌 고추가 동치미 맛의 포인트입니다.
동치미 담그는 과정 쉽게 올려드릴 테니 올겨울 자주 즐겨보세요.
1. 재료 준비
동치미 레시피
재료
알타리무 2단(4kg)
천일염 1+1/2컵
삭힌 고추 10여 개
마른 청각 50g
깐마늘 15알
생강 2톨
동치미 국물
생수 30컵
천일염 2/3컵
매실청 2/3컵
설탕 1/2컵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알타리무 2단입니다.
무가 단단하고 상처 없이 깨끗하면서 줄기 부분이 연한 거 선택합니다.
동치미 국물 맛을 책임질 부재료인 삭힌 고추, 불려서 세척한 청각, 깐 마늘, 생강입니다.
재료가 많지 않은 대신 삭힌 고추와 청각은 가급적 넣으시면 좋겠습니다.(삭힌 고추 없으면 풋고추와 청양고추 반반씩 준비하세요.)
2. 알타리무 손질하기

누렇거나 질긴 무청은 떼어내 주고 무와 줄기 사이 지저분한 곳을 칼로 깔끔하게 도려냅니다.
무에 붙어 있는 잔뿌리도 칼로 긁어 줍니다.


물에 한두 번 씻어서 흙이 떨어지게 한 다음 물에 담가서 붙어서 말라 있는 흙이나 이물질이 불도록 두세요.
이렇게 한 다음 무를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주면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바닥에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궈 준 다음 절이면 됩니다.
3. 알타리무 절이기


무를 잘라서 절여서 되고 저처럼 통으로 절여도 됩니다.
우선 무 쪽에만 천일염 1컵을 부어서 먼저 절여 줍니다.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무를 한번 뒤집어 준 다음 무청 부분에도 나머지 천일염 1/2컵 고루 뿌려서 전체적으로 1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무를 눌러보면 표면이 살짝 들어갈 정도로 절여 주고 헹구지 않고 체에 밭쳐 소금물만 빼줍니다.
4. 양념 주머니 만들기


소금물에 잘 우러나도록 마늘과 생강은 잘게 썰어 준 다음 주머니에 담아 줍니다.
마늘과 생강을 다지면 진액이 나와서 국물이 걸쭉해지거나 맛이 깔끔하지 않아요.
5. 동치미 국물 만들기

동치미 국물은 생수 30컵, 천일염 2/3컵, 매실청 2/3컵, 설탕 1/2컵 넣고 잘 섞어 줍니다.(뉴슈가를 넣으실 경우 1작은술 정도 넣으시면 될 겁니다.)
국물 간을 보고 싱겁지 않고 간간하게 맞춰 주어야 숙성했을 때 골마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과나 배 과일 대신 매실청으로 대신했는데 과일을 넣으실 경우 2~3개 정도 속만 제거하고 껍질째 잘라서 넣으시면 됩니다.
6. 용기에 재료 넣기


용기 바닥에 떠오르지 않도록 양념 주머니를 넣고 나머지 부재로도 놓아 줍니다.


절인 알타리무를 전부 올리고 소금물을 부어 주세요.
7. 숙성하기


재료가 떠오르지 않고 국물에 푹 잠기도록 접시로 눌러 줍니다.


물김치나 장아찌 등은 실온에서 숙성하는데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고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면서 새콤한 향이 날 때까지 숙성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시기에는 일주일~10일 정도이고요.
저는 일주일 만에 거품이 생기고 새콤하게 맛이 들어서 냉장고에 옮겼습니다.
큰 통에서 덜어 먹다 보면 온도 변화 때문에 신맛이 촉진 되는데 작은 통 여러 개에 나눠서 냉장하면 맛에 변질 없이 오래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8. 완성

더운 여름 하룻밤 숙성 시킨 물김치와는 차원이 다른 동치미 국물입니다.
찬 기온 속에서 오래 숙성된 동치미는 탄산처럼 톡 쏘는 맛과 개운한 국물 맛을 선사합니다.
또 소화도 잘고요.


동치미 만드는 과정도 어렵거나 하지 않고 별거 없죠.^^
무가 단단하고 제일 맛있는 겨울 동안 꼭 만드셔서 고구마나 고기구이 등에도 잘 어울리고 소면 말아서 냉면처럼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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