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비 만들기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 쫀득한 수제비 반죽

오늘 오전까지 이틀 동안 비가 제법 내렸어요.
덕분에 공기도 맑아지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시원하고 좋은 날입니다.
비 덕분에 먹고 싶었는데 더워서 망설이고 있었던 수제비 한 그릇 했습니다.^^

비 소식이 이어져서 어제 수제비 반죽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오늘 진한 멸치 육수 내서 끓였는데요.
반죽에 감자 전분이 들어가고 숙성하는 시간을 늘렸더니 쫀득함이 말도 못 하게 좋아요.
또 시간이 지나도 풀어지거나 불지도 않고요.
이 반죽은 작년에 최화정 님의 유튜브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종종 해먹는 레시피입니다.
반죽 만들기 정말 간단하고 쉬우니까 요즘 제철인 햇감자도 같이 넣고 수제비 만들어 보세요.
1. 재료 준비
수제비 레시피(2인분)
재료
감자(중) 1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 고추(홍고추) 1개
김가루 약간
멸치 육수 6컵
수제비 반죽
밀가루 2컵
감자 전분 1/2컵
물 1컵
소금 1/2작은술
양념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
■ 1 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수제비에 들어가는 야채는 간단하게 감자, 양파, 대파, 청양(홍) 고추, 조미김 준비했습니다.
이외에 호박이나 버섯, 당근도 좋아요.
2. 야채 썰기

감자는 작게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3. 수제비 반죽 만들기


밀가루 2컵, 감자 전분 1/2컵, 소금 1/2작은술 넣고...
물 1컵도 부어 줍니다.


가루가 보이지 않고 덩어리가 지지 않게 섞어 줍니다.
평소 수제비 반죽보다 훨씬 묽고 부침개 반죽보다는 되직합니다.
주르륵 흐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반죽이 천천히 뚜우뚝 떨어지는 정도의 농도입니다.

적어도 30분~1시간 정도 냉장 숙성 후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전날 밤 반죽 만들어 랩 씌워서 냉장고에 하루 숙성시켜주었더니 반죽이 매끈한 게 찰기가 장난 아닙니다.
숙성 시간이 길수록 쫀득쫀득해지고 끓여놔도 잘 불거나 풀어지지 않으니까 여유를 두고 숙성 시간을 길게 하면 좋아요.
4. 끓이기

멸치 육수 6컵에 국간장 1큰술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코인 육수 2알 넣고 물 6컵 부어 주셔도 좋아요.


반죽을 주걱으로 떠서 젓가락으로 끊어 가면서 넣어 주면 됩니다.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육수를 묻혀 가면서 수제비를 띄워 주세요.


바로 감자 넣고 다진 마늘도 1/2큰술 넣어 줍니다.
감자와 수제비가 다 익으면... (수제비가 위에 둥둥 떠오르면 다 익은 거예요.)


간을 보고 소금 1/2작은술 정도 넣어서 맞추고 대파와 고추, 후추 약간 넣어 줍니다.

잠시만 휘리릭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5. 완성

그릇에 담고 마지막에 김가루 올리고 깨소금도 약간 뿌려서 완성 합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반죽 중에 가장 쫀득했던 수제비였어요.
하루 숙성의 시간을 거치니까 식감이 정말 예술입니다.


끓이면서 사진 찌고 세팅하느라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불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덥지 않아서 수제비 먹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한그릇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철 두릅 요리 한 그릇 요리로 즐기기 두릅밥 솥밥 양념장 만들기 (0) | 2026.04.14 |
|---|---|
| 향긋함 가득 멍게비빔밥, 멍게 손질법, 새콤달콤 초장 만드는 법 (1) | 2026.04.05 |
| 10분 만에 뚝딱 성시경님이 극찬한 돼지고기 덮밥 야키니쿠 레시피 (0) | 2026.01.31 |
| 편스토랑 손태진 마파두부 레시피, 요린이도 손쉽게 10분 완성 (0) | 2026.01.18 |
| 고기 없이 담백하고 맛있게 떡국 끓이는 법 한 그릇 요리 두부 떡국 (1) | 2026.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