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전 만들기
비 오는 날 부침개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면 부침개를 만들어야죠.^^
요즘 감자철 햇감자의 전분이 가장 고마운 메뉴가 감자전 만들 때예요.
감자에서 나온 전분으로도 충분히 부침개를 만들 수 있거든요.
감자의 일부분은 채 썰어서 아삭한 식감도 느끼고 나머지는 강판에 갈아서 부치면 쫀득함까지 두 가지 식감이 공존하는 감자전 입니다.

연한 갈색빛이 나도록 부치면 겉이 과자처럼 바삭하고 찢을 때의 쫀득함이 아주 예술입니다.
밀가루나 물 전혀 들어가지 않고 100% 감자로만 부친 거라 소화도 잘되고 감자의 맛을 두 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1. 재료 준비
감자전레시피(지름 23cm1장)
재료
감자 5개(500g)
소금 1/2작은술
■ 1 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감자 중간 정도의 크기 5개(500g)입니다.
2. 재료 썰기

감자 두 개는 곱게 채 썰어 줍니다.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반죽의 밀착감이 좋아져요.


감자 3개는 강판에 갈아 줍니다.


10분 후 물을 따라 버리고 가라앉은 하얀 전분만 긁어서 반죽에 넣으면 됩니다.
3. 반죽하기


볼에 감자채 썬 거랑 갈아 둔거 같이 부어 줍니다.

가라앉혔던 감자 전분도 싹싹 긁어 가면서 부어 줍니다.


소금 1/2 작은술 넣고 간이 배도록 섞어 주면 됩니다.
4. 부치기


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반죽을 올려서 얇게 골고루 펴 줍니다.
바닥면이 바삭하게 익으면 뒤집어 주고...
중간에 한두 번 기름 보충해 가면서 앞뒤로 연한 갈색빛이 돌도록 부쳐 주면 됩니다.
5. 완성

바삭하고 쫀득한 감자전 완성입니다.
저는 크게 한 장으로 부쳤는데 작게 여러 장 부치면 아이들 먹기에도 좋아요.^^


채 썬 감자의 질감과 강판에 입자감 있게 간 감자의 쫀득함이 함께 느껴지는 맛...
또 겉은 얼마나 바삭한지 몰라요.
근처 다니다 보면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더라고요.
이틀 동안 비 소식이 있던데 농사에 도움이 될듯해서 배부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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